네이트

없어도 된다. 비니루나 접시 덮어놓으면 되지. 안 그래도 따시라고 전자레인지 오래 돌리니까 뚜껑이 녹았는지 잘 안 닫기더라. 버리뿠다.” “여름철에 음식 상합니더. 일회용 반찬통 말고 좀 튼튼한 것 쓰이소.” “반찬통이 좋은 기 어디있노. 다

감염이 된다거나 물의 양이 늘어나면 내시경 같은 수술적인 치료를 해야 할 수도 있어요.” - 정형외과 전문의 “지금 쉬어서 될 일이 아니잖아요. 우리 가정 의식주를 끌고 나가야 하는데 쉴 형편이 안 되고 어찌할 방법이 없잖아요. 내가 어떻게 해야

전화 한 통이면 집으로 밥이 배달이 오고, 집 밖에서 뭐든지 편히 사서 먹을 수 있는 요즘, 이런 질문을 들으시면 어떠한 생각들을 하실까요? 보통은 이런 질문을 들으면 ”말도 안 된다, 혹은 상상이 어렵다. “등의 답변을 하시곤 합니다. 그러나

찾아뵙고 있습니다. 문을 열어주며 반갑게 맞이해주는 어르신들은 “복지관에서 이번에는 추석 선물 뭐 주노~? 그래도 그게 있어가지고 많이 도움이 된다”라고 해주실 때 올해도 문을 두드려줄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어르신들이 많아지고 있음을 느끼고

살면 된다.”라며 불편한 나이조차 미안해하십니다. 여전히 괜찮고 해내시는 우리 부모님의 한결같은 마음이 너무 높고 깊습니다. “도시락은 입맛에 맞으신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드리면 며칠 동안 드세요?” “며칠은 무슨 며칠. 이삼일만 먹어도 남는

나가면 뭐할 건가?”라는 사령관의 질문에 호기롭게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긴 군 생활을 마치고 대학원으로 돌아가는 소회를 포장하고 싶었던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낯간지럽습니다만, 그래도 제가 전공하는 인문사회과학이 ‘보다 나은 세상

거지 뭐~ 김치는 언제 먹었는지 기억도 안나~” 기초생활수급자인 정OO어르신(75세)은 의붓어머니 밑에 사시다가 9살 때부터 남의집 살이를 하셨다. 스무 살에 한 남자를 만나 딸아이 한 명을 두었지만, 행복도 잠시, 꽃다운 나이 27살

우리한테만 왜 이런 일이 생기는지 내가 뭐 잘못한 게 있는가 싶고 아내에게 미안하고 그래요. 제가 돈을 못 버니까" - 남편 - "나 같은 상황 속에서 이런 형편 속에서 눈도 아픈데 암에 걸리면 안된다 했는데 항암치료 하면서 너무 암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