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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해요. 사고 나기 전 5초 전만이라도, 그 순간으로...” 8년 전 여름, 베란다의 방충망을 손보던 복순(49세) 씬 아파트 6층에서 떨어지는 추락 사고를 당했습니다. 기적처럼 목숨은 구했지만... 목과 허리의 신경을 다쳐서 ‘척수손상

장애 4급으로 움직이는 것이 불편합니다. 하루아침에 일어난 화재에 마음이 복잡하지만 가만히 있을 수많은 없는 상황. 재연 씬 불편한 몸으로도 하루아침에 일어난 화재로 잃어버린 것들을 되찾기 위해 애를 쓰고 있는데요. 남의 땅을 빌려 벼농사

베란다의 유리창을 하염없이 핥는 한 아이가 있습니다. 얼룩진 창처럼 아이의 마음도 불안으로 가득해 보이는데요. 엄마 소진 씬(52세) 그런 아들을 볼 때마다 가슴이 미어집니다. 6년 전 소진 씨에게 선물처럼 찾아온 생명. 기쁨을 나눌 새도 없이

그러다 보니까 잦은 싸움이 일어나고 그러다가 수애 엄마가 올봄에 (집을) 나간 거죠. 저희 몰래 나간 거죠.” 창순 씬 병원 주차장에서 청소와 주차관리 일을 맡아 하고 있습니다. 일용직 일을 하다 얼마 전 겨우 구한 일자리. 지금도 1년

먹고 아이들 씻겨놓고 어린이집 보내라고 아내한테 말 하고 일 나갑니다.” 지적장애 2급을 판정 받은 엄마 미선(40세) 씬 아이들을 돌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집안일이며 육아를 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세 살 난 딸에게 젖병을 물려주는 것

질환을 앓고 있는 할머니. 병원비가 없어 치료를 미루고 약으로만 버티다 보니 점점 더 상태가 심해지고 있는데요. 아들 성철 씬 하루가 다르게 병약해지는 어머니의 모습을 볼 때마다 죄책감에 억장이 무너집니다. "웬만한 진통제로도 사실 견디기 쉽지

정도로 나빠진 시력. 물건의 형태 정도만 겨우 보이는 상태인데요. 허리와 다리에 문제가 생겨 수술까지 하게 되면서... 도순 씬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해야 했습니다. 아픈 딸을 직접 돌볼 수 없어 시설에 맡겨야 했던 것. 모녀는 눈물을 머금고 생이별

전혀 알아듣지 못하는 상탭니다. 조금의 수화와 손짓, 발짓으로 사람들과 소통하는 소영이. 그런 딸이 아빠 경천(48세) 씬 너무 안쓰러운데요. 어려운 형편에도 지금껏 소영이의 청각 치료를 위해 세 번의 수술을 감행, 귀 안과 바깥에 기기를

것 같아요. 첫째 아이 엄마로..." - 엄마 어린 두 아들을 돌보랴, 궂은일 하랴. 쉼 없이 달려야 하는 엄마 슬기 씬 얼마 전 손목 수술을 받았습니다. 의사는 당분간 손목을 쓰지 말라고 했지만 두 아들을 지킬 사람이라곤 자신밖에 없기

하는데도 굉장히 경계하고 조금 두려움이 많았던 게 수연 씨 첫인상이에요.” 태어나자마자 입양되어 양부모님 밑에서 자란 수연 씬 어려서부터 어머니에게 상상할 수조차 없는 끔찍한 학대를 당했는데요. 추운 겨울에 차가운 물로 목욕을 시키고 옷장에

사실 3년 전 정열 씨가 쓰러졌을 때부터 각오하고 있었던 신장 이식 수술. 막대한 수술비가 여전히 큰 걸림돌 이지만 정희 씬 어떡하든 수술을 강행하기로 결심했는데요. 부디 수술이 잘 되어 가족 모두 희망을 되찾는 그 날이 빨리 찾아올 수 있도록

있었어요.” 선천적인 뇌성마비로 장애를 지니게 된 상섭(55세)씨와 어릴 때 사고로 척수신경이 손상돼 하반신이 마비된 경자(54세) 씬 “둘 다 휠체어 타고 어떻게 살래?” 라는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오직 사랑으로 부부가 되었습니다. 서로의

날 태어났지만 쌍둥이 동생 유림(16세)이와는 다른 운명을 타고 태어났는데요. 당시 임신중독증이었던 엄마 미화(46세)씬 임신 8개월 만에 어렵게 출산을 했습니다. 2.5kg으로 건강하게 태어난 동생 유림이와 달리 1.4kg의 저체중으로

해에 마지막으로 뇌 봉합수술을 받아야 했지만 집안사정이 어려워 벌써 2년 동안이나 수술을 미루고 있었는데요. 사실 아빠 영기 씬 작은 개척 교회의 목사지만 성도가 한 명 밖에 없어 농사일을 병행하며 경제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직접 농사지은

마라톤 풀코스 도전을 앞둔 시점에 태풍까지 몰려와 상황은 최악으로 치닫는데요. 몸이 더 굳으면 누워서만 생활해야 하는 재국 씬 한 번이라도 더 달리고 싶어 마음이 급해집니다. 과연 두 사람은 무사히 마라톤을 완주하고 웃으며 돌아올 수 있을까요? 아빠

때 갑작스럽게 정신장애 판정을 받게 된 민선 양. 엄마는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였고 버팀목이었습니다. 영숙 씬 딸의 장애를 감싸 안으며 기꺼이 모든 걸 딸과 함께해 왔는데요. 열심히 돌본다고 돌봐왔건만... 화상을 입어 몸의

대해 논의를 했어요. 앞으로도 여성연합이 꾸준히 모니터링을 해나갈 수 있도록 함께 지켜봐 주실 거죠? 제가 제작되기 훨~씬 전인 20여년 전에 한국여성대회를 기념하기 위한 파우치가 제작되었다는데요, 1989년 한국여성대회 파우치의 이야기도

되었고, 예빈이는 뇌성마비로 걷는 데 어려움이 많았는데요. 게다가 아이들 6살 무렵 지적장애 판정을 받게 되면서 아빠 종구씬 하늘이 무너지는 것만 같았습니다. 이후 아내와 이혼하게 되면서 아빠 혼자 어린 딸 둘을 키우게 되었는데요. 지체 장애를

방에서 화장실까지 갈 때에도 아빠가 설치해준 봉을 의지하지 않고서는 이동할 수 없을 정돈데요. 점점 나빠지는 다리 상태에.. 영미씬 이대로 주저앉게 되는 건 아닐까 두려울 때가 많습니다. ”(내 다리를) 진짜 고칠 수 있을까? 그런 생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