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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하고 돌이킬 수 없는 갈림길 앞에 지금 ‘한새봉’이 위태롭게 서 있습니다. 광주 일곡동 한새봉을 지키는 길에 여러분이 함께 나서 주세요. 광주 일곡동에는 ‘한새봉’이라는 이름도 어여쁜 산자락이 있습니다. 일곡마을을 포근히 감싸주는 엄마 같은

흘립니다. 돌이킬 수 없는 시간이 그저 야속하기만 한데요. 어머니의 깊은 한. 그 안에는 가슴 시린 이야기가 숨겨져 있습니다. 아버지의 장례도 치르지 못한 아들, 연관(52세) 씨. 그는 무려 10년 동안 집을 떠나 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6

씨는 돌이킬 수 없는 사고를 겪게 되었는데요. 넘어지면서 다리가 부러져 큰 수술을 해야 했습니다. 그 후로 재활치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다리 상태가 점점 더 악화되었는데요. 아빠가 일용직 일을 더 이상 못하게 돼 집으로 돌아와 남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