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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리고 인지치료, 물리치료 등 재활기관을 다니고 아이들을 돌보는 건 할머니의 역할입니다. 힘들게 민규를 데리고 병원으로 발걸음을 옮기지만 갈수록 병원에 가기가 망설여집니다. 민규의 할아버지는 힘든 일에 허리디스크가 심해졌고 갈비뼈가 부러졌을

얼굴을 인지하고, 미세한 표정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경수를 보며 치료 의지를 다잡습니다. 부족한 생계비, 쌓여만 가는 경수의 의료비 때문에 경수 엄마는 오늘도 눈물을 훔칩니다. 누구보다 밝았던 아이인데 하루아침에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아이

이용료의 수입 또한 일정하지 않아 센터의 운영에도 큰 차질이 생겼습니다. 저희 센터에서는 인건비를 제외하고, 월 100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월세로 63만 원을 지출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나머지 37만 원으로는 이용자들

가정을 위해서 열심히 살았던 며느리마저 아픈 것이 믿기지 않고 속상할 뿐입니다. 정부의 지원으로 받는 한 달 수입은 154만원, 하지만 아내의 간병비와 인지치료비로 100만원 이상이 지출되고 있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내가

달에 80만 원 정도의 수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수호 가족은 정부보조금을 받고 있지만 월세, 수호의 특수분유, 수액 구입비 등 의료비 고정비용을 지출하면 생활비가 부족하여 늘 빠듯하기만 합니다. 수호의 장애로 언어치료와 인지치료가 더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