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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살벌 아영이가 돌아왔다 1부 전라남도 신안군의 작은 섬, 도초도. 그곳에 작은 섬 마을을 들었다 놨다 하는 왈가닥 아가씨가 있다! ... 전라남도 신안군의 작은 섬, 도초도. 그곳에 작은 섬 마을을 들었다 놨다 하는 왈가닥 아가씨가 있다! 도시에서 직장 생활을 하다가 2년 전, 고향인 도초도로 돌아온 아영 씨(32). 아영 씨는 시금치 농사에서 한줄기 희망을 봤단다. 막바지 김 수확을 나서는 가족들. 아영 씨와 아버지 흥열 씨(63)는 오늘도 티격태격이다. 이른 아침, 아영 씨는 어머니 광림 씨(56)의 전화에 잠이 깨고.. 무슨 일이라도 생긴 걸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