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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LA. 전력 사용이 급등하며 지역별로 제한적 정전이 진행된다. 그 와중에 정전된 주택에 침입해 살인과 성폭행을 저지르는 연쇄 살인범이 등장한다. 하지만 특이하게도 범인은 자신을 목격한 증인을 살려 둔다. 그렇게 범행을 저지르며 조금씩 자신에 대한 단서를 남기기 시작하는 범인. 행동 분석팀은 범행 수법을 토대로 그가 26년 전부터 전국을 돌며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러왔던 끔찍한 연쇄 살인범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절대 같은 도시에서 두 번의 범행을 저지르지 않았던 그가 이번엔 계속 LA에 머물고 있는 점을 이상하게 여긴 행동 분석팀은 과거 LA에서 그가 벌인 범행과 이번 사건의 유사성을 발견하는데…